암벽타기는 암벽지형을 모든 등반기술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올라가는 일종의 모험스포츠를 말한다.
암벽타기는 등산의 일부로 등산과 더불어 발전하였다. 예전에는 전문 산악인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던 암벽 타기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누구나
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가 되었다.
암벽타기의 묘미는 인간의 자연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으로서 맨몸으로 자신의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
자연에 접근하는 운동이므로 최고의 스릴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.
또한, 모험심과 적극성을 기르는 데도 좋은 레저스포츠이다.
특히, 거친 바위를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강인한 정신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잇으며, 팀워크가 강조되는 스포츠이므로 공동체 의식, 협동심 등을 기를 수 있다.
또한 정상에 섰을 때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.
암벽타기는 루트에 따라 E(쉽다), M(적당하다), VS(매우 곤란하다), VD(매우 어렵다), HVS(매우 많이 곤란하다), ES(극도로 어렵다) 등으로 나뉜다.
E등급에서 VD등급까지는 자유등반에 속하며, VS, HVS 등급은 인공등반으로 올라가야만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다.
위험이 클수록 스릴은 더해지는 것이므로 꾸준히 실력을 쌓으면서 한 단계씩 도전해 본다면 어느 레저스포츠보다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.